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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빠진 마흔 날
About this book
열아홉 해에 한 번, 물마루 제도의 바다는 수평선 너머로 물러나 마흔 날 동안 돌아오지 않는다. 눌섬의 열두 살 난파꾼 도치는 그 마흔 날이 일 년 중 가장 돈 되는 날이라고 믿는다. 거짓말은 빠르고, 의리는 값이 맞을 때만 지키며, 누가 자기에게 무엇을 빚졌는지 장부에 꼼꼼히 적는 아이다. 큰썰물 첫날, 왕실 해도국의 늙은 측량사와 거짓말을 들으면 귀가 빨개지는 견습생 하라가 그를 고용해 바다 한복판의 숨골로 향한다. 도치에게는 따로 노리는 것이 있다. 육십 년 전 가라앉은 청룡호의 금괴다. 그러나 소금 영주의 일꾼들이 뒤를 쫓고, 그 무리 안에는 도치가 갯벌에 버려두고 달아났던 옛 짝꿍이 있다. 땅 밑에서 바다가 숨 쉬는 그곳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보게 될까?
Book details
- Genres:
- Adventure, Fantasy
- Language:
- ko
- Published:
- 2026-10-23
- Content rating:
- PG-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