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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로도 승천물 접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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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로도 승천물 접수처

About this book

2045년 가을, 우주발사장이 섬의 절반을 차지한 전남 고흥 외나로도. 로켓이 뜰 때마다 섬의 물건 하나가 소리 없이 하늘로 올라가고, 군청 '승천물 접수처'는 그것을 서류로 처리해 보상금을 내준다. 서울에서 남의 사고를 의심하는 일로 4년을 버틴 보험 조사원 여다온은 엄마가 다치는 바람에 마지못해 섬에 돌아와 그 창구에 앉는다. 딱 한 달만 버틸 생각이다. 그런데 9월 20일 새벽, 올라갔던 것들이 바다로 다시 떨어지기 시작한다. 올라간 순서의 정반대로. 열네 해 전 아홉 살 동생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본 사람은 다온뿐이었고, 그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마지막 차례가 다가올수록 다온은 자기가 정말 무엇을 보았는지부터 다시 물어야 한다.

Book details

Genres:
Magical Realism, Literary Fiction, Near-Future Science Fiction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2
Content rating: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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