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list
부레풀이 마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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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풀이 마르기 전에

About this book

세계대회 결승 생중계에서 활을 바닥에 내리친 순간, 한서하는 '양궁의 얼굴'에서 전 국민이 돌려 보는 영상이 되었다. 징계는 끝났지만 조준만 하면 손가락이 굳는다. 3월 선발전까지 석 달. 그녀는 사이트도 클리커도 없이 145미터를 쏘는 각궁 장인을 찾아 경북의 작은 읍, 미루로 내려간다. 그러나 장인은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공방 문을 여는 사람은 오른손 등에 화상 흉터가 있는 손자 도무겸이다. 칠 년 전 겨울, 그녀가 인사 한마디 없이 떠난 사람. 물소뿔을 깎고 힘줄을 두드리고 부레풀을 쑤는 좁은 공방에서, 두 사람은 같은 화로 앞에 선다. 풀이 마르기 전에 붙여야 하는 것이 활만은 아니다.

Book details

Genres:
Spicy Romance, 세컨드 찬스 로맨스, 스포츠 드라마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9
Content rating:
P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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